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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문제 유형

게임모바일 중독

스마트폰/게임 중독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정신적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함에 따라 게임인구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촉발되었습니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단순히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그 상태를 중독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특정행동을 중독이라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을 일반적인 기준보다 많이 하는 ‘남용’은 물론, 같은 수준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시간이나 강도를 점점 더 늘려야하는 ‘내성’, 그리고 그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될 때 괴로움을 느끼고 절박하게 그 행동을 다시 하고 싶어하는 ‘금단증상’이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참고로, WHO가 제시한 '게임중독'에는 다음의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다
  • 다른 관심사나 일상생활보다 게임하는 것을 우선시한다.
  • 이로 인해 삶에 문제가 생겨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된다.

만약 자녀가 또래나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회피하고 기분 변화가 심하며 충동적으로 게임에만 몰입하고 게임 내에서 성과를 올리는일에 초집중하는 등 게임을 할 때는 집중력과 활력이 높아 보이지만 그 밖의 삶의 활동들에 큰 관심이 없고 무기력해보일 때 게임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임중독은 많은 경우 심리적 문제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자녀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나 게임사용으로 인해 가족관계와 학업 등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다면 우울, 스트레스, 외로움, 불안, 또래관계 등 다른 심리적 문제를 회피하고 마음의 안정,성취의 즐거움을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몰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게임중독이 의심되는 사람들에게서 우울장애, 불안장애, 스트레스 관련 장애들이 함께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녀의 스마트폰/게임 몰입의 배경이 되는 심리적 문제와 원인을 밝혀내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