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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문제 유형

불안

불안

불안은 어떤 일이 생겨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구나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정서 반응이며,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반응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사건이 파국적인 결말로 끝날 것 같은 걱정에 사로 잡히거나(‘내가 실수로 저 친구 옷에 물을 흘렸어. 이제 저 친구는 내가 나쁜 아이라고 소문을 낼 것이고 결국 난 학교 전체에서 왕따가 될꺼야.’) 확률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학교 및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불안수준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안수준이 높은 아동/청소년들은 흔히 주변에서 걱정이 많고 예민하며 소심하고 겁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이러한 아동/청소년들은 분리불안, 특정 공포증 (뱀, 거미, 주사, 비행기 등 특정 대상에 대한 공포), 두통이나 복통 등의 신체화 증상, 타인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사회불안)등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지나친 불안은 아동/청소년의 안정된 일상과 학업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는 아동/청소년이라면 이러한 감정을 적절한 수준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문제는 흔히 기질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결합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아동/청소년 내에서 불안과 걱정, 두려움이 확대되는 인지적, 정서적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 뒤 상담자가 제공해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과 상황에 점진적으로 익숙해지는 연습과정을 통해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동/청소년이 가지는 불안감에 대한 공감적 이해는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