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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특성

아동

학령기(7~12세)

학령기는 글자 그대로 ‘학교입학’과 ‘학교생활에서 적응하기’가 중요한 발달과업입니다.

아동은 현실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구의 세계와 현실 세계에 대한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논리적 사고가 가능해지는 시기로 새로운 지식, 개념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생깁니다. 이 때는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부지런히 배우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유능감과 자신감을 키우기도 하고, 반대로 무능감과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나’에 대한 의식이 경쟁의식으로 표현되므로 또래나 부모님, 선생님의 기대나 평가에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양육자가 아이의 능력을 파악하고 아이의 능력에 맞는 과제를 주어야 아이가 자신감을 기르고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능력적인 부분을 학습의 영역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육자가 능력에 버거운 일을 아동에게 요구하면 열등감이 생기고 아동기 후반으로 갈수록 반항심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대인관계에 매우 중요한 ‘탈중심화 능력’이 생기므로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고,“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기”가 가능해집니다.이러한 지적발달과 더불어 도덕성 발달도 이루어집니다.이전 시기는 처벌이 두려워서 규칙을 지켰다면, 이제는 사회적규칙을 이해하게 되고, 11세 이후부터는 성인 수준으로 도덕을 판단하며 진정한 이타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이 능력은 연령이 되면 저절로 생기기보다는 친구와 노는 경험이 주어져야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달합니다. 또래관계 경험치가 쌓이면서 또래관계 기술이 세련되고 이타심도 있어 또래의 수용과 인정을 받는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로 개인차가 벌어집니다. 또래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의 경우 ‘내년에 반이 바뀌면 괜찮겠지“ 하며 지켜보기도 하는데, 이 시기는 개인차가 보완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개별 놀이 치료나 사회성 집단 상담을 받도록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기 후반으로 갈수록 동성끼리 더 어울리는 경향이 있으며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생기며 청소년기로 진입하게 되므로 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양육포인트

아이의 통합적 발달에 관심을 보이며 자극을 주는 조력자

이 시기에 상담이 필요한지에 대한 체크 포인트
  • 화가 나면 친구를 밀거나 때리기, 물건을 부수는 등 충동조절이 어려운 아동
  • 부주의하여 물건을 자주 잊어버리거나준비물을 못 챙겨 가는 아동
  • 잘 울거나 잘 삐치는 아동
  • 멍하니 공상에 빠져 있는 아동
  •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때 늘 거부하는 아동
  • 친구 사귀기가 어렵고 친구들 사이에서 외로운 아동
  • 단짝 친구 외에는 친구가 없는 아동
  • 짝 친구에게 지나친 충성심을 요구하는 아동
  • 화를 내야하는 상황에서도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위축된 아동
  • 친구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려는 아동
  • 형제와 갈등이 많은 아동
  • 틱이 있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아동
  • 발표 시 심한 불안을 느끼는 아동
  • 말하는데 어려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택한 사람,혹은 장소에서만 말하는 아동
  • 등교를 거부하는 아동
  •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동
  • 타인의 물건을 훔치는 아동
  • 자해하는 아동
  •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아동